미얀마 경찰이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을 불법 통신 장비 수입 혐의로 기소하고 오는 15일까지 구금시킬 것으로 알려졌다.3일 AP통신 등 외신들은 미얀마 경찰이 수치 고문에게 혐의를 적용함으로써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에 구금시킬 명분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발생한 무혈 쿠데타 당시 수치와 윈 민 대통령 등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 간부들을 구속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