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베네수엘라 여성이 가족에게 그 사실을 숨겼다가 일가족이 모두 코로나19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 베네수엘라 매체 라나시온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에 거주하는 베로니카 가르시아는 지난해 12월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모두 양성이 나와 자가격리를 시작했지만 함께 사는 가족에겐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