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재차 연기됐다.
4일 중국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무역 공업부는 다보스포럼 일정에 대해 8월 17~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고 전날 밝혔다.
싱가포르 무역 공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여행 제한과 바이러스 퇴치 등 국제적 도전이 연기의 이유"라면서 "싱가포르 정부는 다보스포럼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이해하고 있으며 연례회의 일정을 변경하려는 조직의 제안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