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탑라인 성장과 가입자 모집경쟁 완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유무선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무선 가입자 증가와 ARPU 반등으로 서비스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IPTV,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부문에서 양질의 가입자가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면서 영업수익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아이폰12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대비 하회했다"며 "2020년 연간으로는 5G 가입자 증가와 유선부문 경쟁력 제고, 가입자 모집경쟁 완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