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을 들이고 있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연초부터 복병을 만났다.
미국 정부가 베이징동계올림픽 반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던 적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이콧은 아직 논의할 대상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백악관과 국무부가 최근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가 이어지자, 기자들에게 "글로벌 이슈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선수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의 성명을 언급한 적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