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폭탄 시달린 택배원…"고덕아파트 문앞 배송 재개"

문자폭탄 시달린 택배원…"고덕아파트 문앞 배송 재개"

bluesky 2021.04.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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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이 배달차량 지상 진입을 전면 금지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한 아파트에 '세대별 배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택배노조 행동에 동참하던 A씨는 결국 지난 14일부터 손수레로 문 앞 배달을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택배노조 내부에서는 당초 이 아파트의 당초 택배 배송 전면 보이콧 이야기까지 거론됐지만, 배송 보이콧의 경우 택배기사 개인의 동의가 필요한 집단행동이고 파장도 크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