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표적 핵 개발 단지인 영변 핵시설에서 일부 시설이 다시 가동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는 현지시간 15일 영변 핵 재처리 시설에 대한 최근 열적외선 사진 자료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보고서는 최근 수집된 영변 핵 연구센터를 촬영한 열적외선 사진은 지난달부터 두 달에 걸쳐 여러 곳에서 건물의 난방과 시설 지원 시스템 운영과 관련된 활동이 재개됐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