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방송인 김어준 씨의 출연료 논란과 관련 "유명 연예인처럼 본인 능력대로 고액출연료 받는 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건 문제의 본말을 흐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우선 "유재석씨는 국민 MC이고 김어준씨는 친문 뉴스진행자다. 유재석씨는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고 웃음과 재미를 주면 되지만 김어준씨는 방송의 공정성을 지키고 뉴스전달에 정치적 편향성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재석씨는 정치적 발언을 일절 하지 않고, 김어준씨는 항상 정치편향적 발언과 정치적 주장을 한다. 유재석씨는 소속사를 통해 서면계약을 하고, 김어준씨는 구두계약으로 1인회사에 출연료가 입금된다 한다. 유재석씨는 시청률에 따른 광고협찬 수익에서 출연료가 책정되지만 김어준씨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출연료가 지불된다. 유재석씨는 수염을 깎지만, 김어준씨는 수염을 기른다"고 나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