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각 부처 장관들은 산업계의 건의사항을 잘 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하고, 빠르게 추진되는 부분은 상황을 상세히 알려드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만약 시간이 필요하거나 빠른 시일에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도 반드시 피드백을 해 드리면서 부처와 업계가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해운업계를 대표해서 참석한 기업인들은 관련 산업의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문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에게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