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日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권오봉 여수시장, 日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bluesky 2021.04.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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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 관련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원전에서 나온 125만 톤 이상 되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오면 해양 생태계 파괴와 전 지구적인 오염은 물론 해양 수산도시인 여수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권 시장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들의 삶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본의 부당한 결정이 철회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경남, 제주 등 지방정부와 수산관련 단체 등과 강력히 연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