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 출연료 탈세 논란에…"액수 공개 못해"

TBS, 김어준 출연료 탈세 논란에…"액수 공개 못해"

bluesky 2021.04.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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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측이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의 출연료 탈세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구두 계약을 통한 출연료 지급은 TBS 교통방송 설립 후 30년간 '기타 보상금'에 편성해 이뤄졌고 서울시 정기 감사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단 한 쳬레도 문제가 된 바 없다"며 "'기타 보상금' 항목은 집행기준 규정상 반드시 서면 계약을 체결해야 집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 않다. 따라서 TBS가 탈법적으로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날 방송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주식회사 김어준이라는 법인이 방송 관련 사업을 구상하며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출연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