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업개발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지난 한 해 밀·콩·옥수수 등 11만t을 국내로 반입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팜스토리, 롯데상사, 아로, 상생복지회 등이 있으며, 지난해 이들 기업은 여의도 면적의 약 80배에 해당하는 2만3000ha 농지에서 콩·옥수수·귀리 등 곡물 6만3000t을 생산했고, 이 중 3만7000t을 국내에 공급했다.
우리 기업들이 국내 수요가 크지만 자급률이 낮아 수입에 의존하는 밀·옥수수·콩 등을 해외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유통해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식량안보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