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출신 송언석 의원 "후배들, 소신 지키고 있나"

기재부 차관 출신 송언석 의원 "후배들, 소신 지키고 있나"

bluesky 2021.0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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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대한민국은 특정세력의 사유물이 아니다.

이어 "기재부를 개혁저항세력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라고 비판하는 여당 출신 총리에게 '대한민국이 민주당의 나라냐?'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는 반드시 되갚아야 한다. 오늘 빚을 내어 사용한 재정은, 내일 우리 자식들이 갚아야 한다는 것을 정부여당은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현직 기재부 공무원들에게도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았던 특히 재정당국에서 일했던 선배로서, 현직에 있는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가 공직에 입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한 약속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