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공장도 멈춰세운 반도체…현대차·기아도 상황 예의주시

車공장도 멈춰세운 반도체…현대차·기아도 상황 예의주시

bluesky 2021.02.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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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차량용 반도체 물량이 부족해 한국의 부평2공장 가동을 일주일 동안 절반으로 축소하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은 가동을 중단키로 하면서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원활히 되지 않으면 차량용 반도체가 포함된 모듈 생산이 지연되고, 완성차 공장 가동에도 영향을 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장기 재고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반도체 수급을 관리하다 보니 당장에 생산 차질은 없다. 현재 약 1년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