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 댐' 시동 걸었다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 댐' 시동 걸었다

bluesky 2021.0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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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통신사, 신용카드 사용자 등이 어느 지역에서 어떤 소비 패턴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가 만들어진다.

'민간 데이터 댐'은 기업의 시장 트렌드 기반 상품 개발과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등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가명정보 결합 데이터 상품',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를 들어 '민간 데이터 댐'에선 SKT 지오비전의 유동인구 데이터와 신한카드의 소비 정보 등을 가명 정보화해 비식별 결합할 경우 원하는 분야에서 이전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데이터 댐 사업의 경우 특정 카테고리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지만 이번 민간사업은 유통, 부동산, 이동유형 등을 융합 분석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