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법인 ㈜슈펙스비앤피가 이번 주주총회에 보여주신 주주들의 관심과 질책 그리고 응원에 모두 대해 감사드리며, 회생과 정상화를 위하여 수용할 것은 겸허하게 수용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기업회생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슈펙스비앤피의 상장유지 여부는 이미 사임의사를 밝힌 경영진에 대한 내용보다는 신규로 경영권을 획득하게 될 최대주주 법인에 심사의 초점이 맞춰질 확률이 높다. 결국 유상증자 계약이 체결되고 납입이 되는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번 주주총회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한편, 회사는 "현재 우량한 상장기업 한 곳과 매우 진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고, 빠른 시일 안에 협상을 마무리하여 신규 최대주주와 함께 실질심사와 거래재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다시 한 번 주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있는 점 머리 숙여 사죄하며, 다만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관변경과 무상감자가 불가피한 상황임을 살피시어 현명한 판단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