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00여개 택배 대리점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의 2차 합의안이 원천 무효라며 '대리점 총파업'을 예고했다.
사회적 합의기구에 대리점 대표로 참여했던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 김종철 회장은 "협의 당사자인 대리점이 배제된 채, 합의기구가 비밀리에 추가 합의를 진행했다"며 "그야말로 밀실 야합"이라고 주장했다.
사회적 합의기구는 지난달 21일 택배 분류작업을 택배기사의 기본 업무 범위에서 제외하고 이를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1차 합의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