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지주 '코로나 직격탄'...작년 5971억 적자

현대重지주 '코로나 직격탄'...작년 5971억 적자

bluesky 2021.0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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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가하락 및 글로벌 시황 악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5971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밖에 현대중공업지주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입은 주주들에 대한 보상과 신뢰 제고 등 책임경영을 실시하기 위해 2019년과 동일한 주당 1만850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올해 개선되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사상 첫 중간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주력업종인 정유, 조선, 건설기계부문 시황회복과 잇따른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