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전기차 부품' 기대감에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주가 상승은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의 생산 실적 및 향후 전략, 방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며 "또 사우디 감산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함께 미국의 '블루웨이브' 현실화에 따른 가치주 상승,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인한 경기민감주 영향 등 다방면의 호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구동모터코아는 자동차와 산업용 설비 등 모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100%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