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가 6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만났다.이날 이 장관과 이씨는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면담을 갖고 이 자리에서 이씨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앞으로 보내는 서신과 함께 동생 사망사건과 관련한 7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이씨는 이 장관과의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총비서에게 보내는 서신을 전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