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생후 7개월 된 영아의 갈비뼈가 부러지고 장기가 손상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 중인 경찰이 영아의 아버지를 입건했다.
반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용 그네인 '점퍼루'를 타다 다쳤다고 답했고 학대에 대해서는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와 별도로 피해자 보호를 위한 통합솔루션 회의를 열어 아동보호기관 전문가와 아이 보호를 위한 후속 조치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