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설 연휴 제주를 방문하기 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재확산의 고비를 넘을 수 있다"며 "제주를 방문할 경우, 입도 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들어올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모든 입도객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입도객이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주요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