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선박용 철판에 머리를.. 40대 노동자 사망

현대중공업 선박용 철판에 머리를.. 40대 노동자 사망

bluesky 2021.02.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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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5분께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대조립 1부 공장에서 용접작업을 준비 중이던 이 회사 직원 A씨가 철판과 받침대 사이에 머리가 끼여 숨졌다.

사고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A씨가 자동용접 준비하기 위해 이동중 중 갑자기 뒤쪽 철판 받침대 위에 놓여 있던 가로 8m, 세로 2m, 무게 2.6t가량의 철판이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머리가 철판과 받침대 사이에 끼였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하자 이상균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 대표 사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실의에 잠겨 있을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에 모든 노력을 다하는 중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