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4일 마감된 공수처 검사 지원자 가운데 검찰 출신이 절반 가량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5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공수처 검사 지원자 중 검찰 출신 비율을 묻는 질문에 "집계 중인데 절반이 조금 안되는 것 같다"며 "법조계에서 차지하는 비율 정도로 균형 있게 지원했다"고 답했다.
공수처가 2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검사 지원을 받은 결과, 4명을 선발하는 부장검사에 40명, 19명을 뽑는 검사에 193명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