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 출범회의를 열고 "오늘 20개 정부부처, 국책연구기관,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3기 TF를 출범하고, 과제들을 구체화하여 대책이 마련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발표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인구문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교육부 차관보를 인구TF 공동간사로 선임하는 등 사회부처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TF를 '적극적 논의의 장'으로 만들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며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종전 TF와 같이 속도감 있게 과제를 구체화해 상반기부터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