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60대 환자가 사망했다.
병원 측은 적극적인 보존치료와 고가의 항균제 사용에도 임상경과는 호전이 되지 않았으며, 결국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유정래 제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도내에선 중증과 위중한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제주대병원 국가 지정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면서 "국내 상급병원지역으로 이송을 원하더라도 지리적인 위치와 중증 환자의 항공 이송 전원 중 악화 등으로 전원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