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대표부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후보직 사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USTR은 5일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유 본부장 사퇴를 거론, "WTO가 의견 일치로 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위한 그의 사무총장 후보직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 외무장관 출신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와 나란히 차기 WTO 총장 후보 자리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