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 바꿔치기' 무허가 마스크 43억어치 판매한 일당

'포장지 바꿔치기' 무허가 마스크 43억어치 판매한 일당

bluesky 2021.04.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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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포장갈이'로 공산품 마스크를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속여 팔거나 무허가 마스크 제조를 의뢰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산품 마스크의 포장지만 바꿔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팔고 다른 업체에도 무허가 마스크를 제조하도록 사주한 업체 대표 A씨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고, 일당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날씨가 더워지면서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높아지자 시중에서 구입한 공산품 마스크 574만개를 자사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포장에 바꿔 넣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