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정몽진 KCC 회장을 고발했다.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본인이 차명으로 소유한 회사 및 친족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다.공정위는 본인이 차명으로 소유한 회사 및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KCC 납품업체 등 10개사와 친족 23명을 고의로 누락한 행위 등 지정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행위를 적발, 정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