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면서 북한을 대화의 장에 끌어내려는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위협받는 가운데, 정부가 북한을 설득할 의사를 표현하고 나섰다.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북한을 평화의 장으로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8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후 "오는 7월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이 평화의 올림픽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결과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