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적인 공간이었던 '홈'이 개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드러내는 새로운 '부캐'로 떠올랐다.실제 롯데백화점 초우량고객이 팬데믹 직전에는 패션에 연간 1억~2억 원을 썼지만 지난해부터는 리빙 소비로 돌아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옆집' 사진을 들여다보고 '내 집' 사진도 공개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은 지난 2016년 7월 오픈 당시 첫 주 매출 0원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총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