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어떤 현안이든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공노는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임기로 인해 시정 전반에 걸쳐 새로운 일을 양산하기보다는 그동안의 일 중에서 불필요하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일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기해야 한다"면서 "시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장 인력을 우선 보강하는 것이 응당 취해야 할 조치"라고 강조했다.
공무원들의 사기와 관련해서는"서울 시민의 공복이자 시민 삶의 대들보인 공무원들의 사기 앙양도 매우 중요하다. 공무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드는 일을 가볍게 취급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