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대상으로 '오후 9시 영업제한' 조치가 유지되자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오후 9시 영업 제한'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으나, 자영업자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은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영업시간을 획일적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업종별 환경에 따라 유연한 조치가 있어야 했다"며 "확진자 발생 기준만 보면 거리두기를 2단계로 내렸어도 되는 시기인데 정부는 매번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이며 우왕좌왕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