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3주 만에 직접 중국과 이란에 잇따라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며 '미국 되돌리기'에 착수한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 방송된 CBS와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민주주의적인 면은 하나도 없다"면서, "중국과 물리적 충돌은 아니더라도 극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민주적 가치가 가장 심각한 경쟁국'이라고 표현한 적은 있지만 시 주석을 직접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