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8일 하루 동안 모든 생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협력사를 포함해 생산 부문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사 '안전대토론회'를 실시했다.
현대중공업은 각 생산현장에서 토론을 통해 도출한 현장 안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바탕으로 표준작업지도서와 유해위험성평가서를 전면 재검토하고, 공정별 특성에 맞춰 보완 및 재개정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표준작업지도서는 현장의 작업자가 가장 안전하고 능률적으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업내용과 작업 단위별로 작업방법, 사용설비, 작업조건 등을 규정한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