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매체가 일본의 전국 유권자 1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모리 회장의 "여성이 많아지면 회의가 길어진다"는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모리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일본올림픽위원회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놓고,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