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 섭취' 강요 의혹 빛과진리교회 목사, 檢 송치

'인분 섭취' 강요 의혹 빛과진리교회 목사, 檢 송치

bluesky 2021.02.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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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훈련'을 명목으로 신도를 폭행하거나 인분 섭취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빛과진리교회의 담임목사와 관계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일 강요방조 혐의를 받는 김모 담임목사와 업무상 과실치상·강요 혐의를 받는 교회조교 리더인 최모씨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이 교회의 탈퇴 교인 20여명은 지난해 기자회견을 통해 인분 먹기, 공동묘지에서 매맞기 및 차량 트렁크에 갇혀있기, 찜질방 불가마에 들어가 견디기 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