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해명 논란이 연일 확산되며 정국 최대 이슈로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도 8일 보수 야권을 중심으로 대법원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종일 파상공세가 이어졌다.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부터 김 대법원장을 겨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앞서 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의 뜻을 밝혔던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 통과의 어려움과 역풍 등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해 '자진 사퇴'로 압박의 방향을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