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광산업의 위축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회생방안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여행업 매출액이 전년 보다 670억원 줄어 73%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이 중 관광숙박업 12%, 유원시설업은 5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업계는 해외여행 중단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국내여행 자제에 따라 지난해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 대부분의 업체들이 폐업위기에 몰리는 등 붕괴직전에 직면해 있어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