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카지노업체에 대해 지역사회에 더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김 의원은 "최근 롯데관광개발의 LT카지노가 제주드림타워로 확장 이전되고 있는 것처럼 도내 카지노시설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카지노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얼마 전 도에서는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처한 카지노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제2차 카지노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으나, 조례에 근거해 수립될 계획 내용에는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안은 빠져있어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현행 카지노 영향평가의 세부기준이나 항목은 조례가 아닌 규칙으로만 운영되고 있고, 카지노 입지나 주변 환경에 따른 카지노 영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감안해 영향평가 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조례에 그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했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