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직물을 사용한 베트남산 의류도 베트남·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그간 베트남산 의류를 EU로 수출할 때 양측 간 FTA 특혜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베트남산 직물로 제작돼야 한다.

이정은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이행과 팀장은 "한국산 직물에 대해서만 관세 인하 특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베트남·EU FTA에서 베트남산으로 예외적으로 간주하는 원산지 누적 조항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