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용인시장 시절 한 건설시행사로부터 뇌물과 청탁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한 건설 시행사는 정 의원이 용인시장이던 지난 2016년 정 의원의 후원회장 A 씨에게 청탁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문자에는 "우리 식구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7명의 인물을 시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에 추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