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진 KCC 회장 검찰 고발…차명회사 등 누락

정몽진 KCC 회장 검찰 고발…차명회사 등 누락

bluesky 2021.02.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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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소유 회사와 외가 쪽 친척들의 개인회사를 공정거래위원회 보고 자료에 빠뜨린 정몽진 KCC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KCC 정몽진 회장이 지난 2016∼2017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차명소유 회사,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납품업체 9개사, 친족 23명을 누락한 행위를 적발해 정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16∼2017년 차명으로 운영해 온 '실바톤어쿠스틱스'를 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