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소프트뱅크그룹회장이 8일 지난해 12월까지사상 최대인 3조엔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관련 "비전펀드가 이제 수확기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자신했다.특히, 2020회계 연도의 3번째 분기인 지난해 10~12월에는 무려 전년동기비 21배 급증한 1조1719억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세계적인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비전 펀드' 운용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다 통신 자회사인 소프트뱅크도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게 주된 이유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