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횡행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10%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백신을 공동개발한 영국 옥스퍼드대학은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과 함께 남아공 국민 2026명을 대상으로 해당 백신이 남아공 변종에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다.
마드히는 실험 결과 39명이 남아공 변종 코로나에 감염되었으며 이 가운데 19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고 나머지 20명은 가짜약을 받은 상태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