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여권의 대표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논쟁'에 참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기본소득에 대해 "알래스카 빼고는 하는 곳이 없다"고 비판했고, 이 지사는 "다른 나라가 안 하는데 우리가 감히 할 수 있겠냐는 사대적 열패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날선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임 전 실장은 그러면서 "지도자에게 철학과 비전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때론 말과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고 사실상 이 지사를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