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000억달러짜리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안이 급속한 인플레이션을 부를지도 모른다는 일부의 경고는 근거가 빈약하다고 미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계자가 8일 밝혔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으로 '단기적인 물가 변동'은 예상할 수 있지만 이에따른 급속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부양책이 미 경제를 끌어올려 인플레이션을 몰고 올 수도 있지만 미 경제는 여전히 디플레이션 압력에도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