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8일 1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선을 뚫었다.지난해 3월과 5월 코로나19 팬데믹 억제를 위한 각국의 봉쇄와 이동 제한 등으로 석유수요가 급감하면서 붕괴됐던 유가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석유수출국기구와 이들과 함께 행동하고 있는 러시아 등의 비OPEC 산유국들인 이른바 OPEC+가 적극적인 감산에 나서면서 유가 폭락세가 잡히고, 상승 반전의 발판이 마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