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내부 검열을 피해 온라인 '해방구' 역할을 했던 미국의 오디오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결국 정부의 온라인 방화벽에 막혀 중국 내 접속이 차단되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4월 출범한 소셜미디어로서 문자나 영상이 아닌 음성으로 대화하며 신규 가입을 위해서는 기존 가입자의 초대장이 있어야 한다.
최근 중국 누리꾼들은 당국의 온라인 검열이 미치지 않는 클럽하우스에 몰려들어 대만과 홍콩 문제, 위구르 인권 문제 등 중국 내부에서 금기시되는 내용들을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