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다운씨의 1심 판결이 9일 선고된다.
또 이씨의 동생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지난 3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은 1심 재판부가 당시 추가 기소된 '강도음모' 혐의 사건을 기존 사건에 병합하는 과정에서 김씨에게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사를 묻지 않고 그대로 재판을 진행하면서 절차상에 하자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하고 사건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으로 돌려보냈다.